번져가는 거룩 (출 30장) 기본 카테고리

오늘은 출애급기 30장을 묵상하였습니다. 메시야 기름 (혹은 그리스도 기름, 제사장을 거룩하게 하는 관유의 원래 이름)에 닿는 모든 것이 거룩하게 된다고 합니다 (29절). 때문에,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은 문둥병자, 장애인, 시체를 만지면 더러워진다고 생각하였지만, 예수님은 당신의 거룩함 메시야로서 죄와 고통의 현장에 다가가서 죄인과 고난당하는 자들을 만져주셔서 거룩케 하였습니다. 세상의 죄가 예수님께 옮겨졌지만, 그보다는 더 크게 예수님의 거룩이 세상과 사람들에게 옮겨 갔습니다.  구약의 성막과 제사장과 거룩의 예식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서 도피하도록 만든 것이 아니라 세상 가운데 거룩함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국가와 지역사회와 가정을 통해 거룩함을 세상에 나타내는 공동체였습니다.

예수님 당신은 바로 그 성전이요 제사장으로 오셨습니다.  동방박사가 바친 황금과 유향과 몰약 (마 2:21)은 성막과 제사장의 상징이었습니다.  성막의 모든 중요기구는 금으로 만들거나 금으로 쌌기에, 동방박사들이 바친 정금은 바로 예수님 당신이 성막이시라는 증거였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14절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성막으로 거하신다고 말합니다). 몰약(출 30:23)을 섞어 메시야 기름을 만들어 성막과 제사장에 발라 거룩케 하였기에, 동방박사의 몰약은 예수님의 메시야와 제사장 되심에 대한 증거였습니다. 유향 (출 30:34)은 성막에서 분향하는 향을 만드는 중요한 재로였습니다. 동방박사의 유향은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기뻐하시는 향기 되시며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하시는 제사장 되심에 대한 증거였습니다.

동방박사가 바친 헌물이 실제로 사용되어 예수님의 제사장 임직식을 거행한 것은 바로 그분의 성령세례에서였습니다.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시고 하늘에서 소리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기뻐하는 자"  - 아들은 왕의 임직식에 쓴 말입니다. 예수님 당신은 제사장적인 왕이요, 왕적인 제사장으로 임직하였습니다. 그 유향처럼 향기로와 "내 기뻐하는 자"라 선언하였습니다. 왕의 통지, 제사장적인 거룩은 그 분의 삶, 고통받는 자의 이웃이요 죄인들의 친구가 되심에서 실현되었습니다. 왕과 제사장에 의해 초대받은 불쌍한 자들의 공동체가 바로 교회였습니다.

너희는 왕같은 제사장 (벧전 2:9), 그분의 거룩과 통치는 교회공동체의 조직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성전이 되어 "성도"라 불리는 우리가 있을 곳은 종교적 예배의 장소 교회당만이 아닙니다. 이제 예수님의 성전됨은 우리들의 삶에서 이루어  집니다.  우리들은 움직이는 성전. 우리의 가정, 직장, 지역사회, 친구들과의 관계, 정치적 참여에서 나타납니다.

우리 교회의 "뒤비쪼기"는 언제나 바뀔지. 예수님과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분리됨은 영과 삶의 방식에서 분리요 공간적인 섟여삶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얼마나 종종 영과 삶의 방식은 섨이고 공간적으로만 분리 (교회당에 모이고 기독교인들끼리 모이고)하는지. 예배와 기독교적인 삶은 인간이 되신 거룩, 성막이신, 예수님의 성막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속에 있습니다. 우리가 선 어떤 장소가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거룩이고, 우리가 있는 곳이 바로 거룩케 됨니다. 성령 충만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우리가 움직이는 성막과 제사장으로 위임되는 위임식입니다 (출애급기위 제사장 위임 - 말라 - 는 신양의 성령충만 - 플레로오 - 와 같은 뜻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님 안에서 끝없이 거룩을 분출하는 것은 우리들이 그리스도인으로 만인제사장으로 부름받은 이유입니다. Christian citizen (기독 시민,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은 제사장적 시민)이 우리 사회의 고통과 거짓과 부패에 대한 하나님의 해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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