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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작은 아빠와 통화를 했습니다. 하진이가 받았는데 영어를 하는 게 너무 귀여웠습니다. 제가 영어로 ‘This is Hanna Yoo from The Netherlands’이라고 했는데 제 발음이 너무 좋아서 (?) 못 알아듣고는 작은 아빠께 ‘어떤 아줌마가 전화했는데 받으세요’라고 한 모양입니다. 약 30분동안 신학과 인생 진로, 사는 얘기를 했는데 참 좋았습니다. 1649라는 서비스 덕분에 1분이 1유로센트만 냈습니다. 한국 시내통화보다 더 쌉니다. 돈도 아니죠! 어쨌든 이런 기회가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저건네 페이지가 미국에 잘 안 뜬다는데 관리자님, 어떻게 좀 해 주세요!!!